참치 계란 오트밀 죽

안녕하세요. 오늘은 참치와 계란을 이용한 오트밀 죽을 다이어트 음식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참치의 짭쪼롬하면서 계란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맛있는 죽 만들러 따라오세요.

*재료 (2인분 기준)*

오트밀 70g

참치 1캔

계란 2개

그외 있으면 좋은 재료: 당근 1/2개, 양파 1/2개, 버섯 두 줌, 참기름

소금

육수 (저는 자연 한 알 이라는 건조된 육수 한 알을 이용했지만, 따로 채수나 육수를 준비해셔도 좋고, 아니면 그냥 물로 해도 괜찮습니다.)

 

만들기

우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다져주세요. 저는 양파, 당근, 버섯을 사용했는데 꼭 이 재료가 아니더라도 냉장고에 있는 아무 채소 다지면 돼요. 저는 이번에 한국에서 사 온 다지는 기계로 다졌습니다. 혹시 이 야채가 없으시다면 쭉 스킵하고 물 넣는부분부터 하셔도 되요.

당근도 다지구요.

버섯도 잘게 다져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야채들을 팬에 붓고 기름을 둘러 살짝 볶아주세요.

볶다가 물을 야채들이 잠길정도로만 넣고 육수가 있다면 육수를 넣으시면 되요.

저는 육수 대신 한국에서 홈쇼핑으로 산 (디테일하게는 아빠가 사주신) 자연한알이라는 동결건조된 육수 한알을 사용했어요. (광고, 협찬 아니고 아빠돈 아빠산 입니다.ㅋㅋ)

이렇게 알약처럼 생겼는데 냄새는 멸치, 다시마 같은걸 우린 냄새가 나요. 이거 한 알 넣으면 육수가 되서 편해보여서 샀는데 요리할때 사용하니 편하더라구요. 없으시면 육수나 육수도 없으면 물로 하셔도 상관없어요.

그리고 저는 2인분으로 만들어서 오트밀 70g을 넣었는데 1인분이면 30~35g으로 맞춰서 넣으시면 됩니다.

오트밀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다보면 물에서 약간 죽처럼 점성이 생겨요.

여기까지 하셨다면 거의 다된건데요, 간은 소금 후추로 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은 조금씩 넣으면서 조절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란을 미리 그릇에 풀어두고 죽위로 원을 그려가면서 부어줘요.

한번에 다 붓지말고 이렇게 원을 그리듯이 조금씩 부어서 풀어줍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끓으면 다된건데 참치는 왜 안넣냐구요?

먹기전 그릇위에 고명으로 올려줘요. 미리 죽에 풀어버리면 참치가 다 부서져서 먹을때 안보이고 맛도 잘 안나서 고명으로 올려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참기름까지 한 두 방울 올리면 더 고소하답니다.

이렇게 맛있고 간편한 참치계란오트밀 죽이 완성이에요.

저는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있고, 매일 이렇게 다이어트식으로 먹지는 않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정도는 오트밀을 이용한 식단으로 차려먹고 있어요. 모두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요. (사진속 김치옆엔 샐러드채소 위 제육볶음 올린겁니다)

질문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