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기 한국 여권 신청하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아기 한국여권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달라스에서 이미 출생신고를 마친 아기에 대해서만 여권신청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아기 한국에 출생신고하는 방법도 블로그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아기의 여권만들기 이기 떄문에 미성년자 여권신청 구비서류부터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여권신청하기 전에 출장소에 여권신청예약을 하고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예약한 시간에 업무를 볼 수 있으나 예약하지 않으면 예약자가 없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만들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필요서류

1. 여권신청서: 달라스나 본인의 지역 출장소에서 제공하는 여권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합니다.

2. 부모중 1인이 대리 신청가능: 부모중 한국국적자가 방문신청하면 되고, 외국인이 대리 신청하는 경우 한국신분증을 필요로 합니다.

3. 법정대리인 동의서: 해당 출장소 사이트에서 다운가능

4. 사진 1장: 영사관내에서 무료로 사진촬영을 해주지만 아기는 안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그런게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미국 여권만들때는 복도같은곳에 아기 카시트를 두고 직원이 직접 카메라로 찍어주는 시스템이였는데, 한국 영사관은 사진찍어주는 기계가 있더라구요. 아기는 앉을 수가 없으니 기계로 찍지 못해서 그러는 것 같았어요.) 아기는 미리 여권사진사이즈에 맞도록 사진 한 장 가져가야 합니다.

5. 미국 출생신고서: 이건 원본을 가져가면 보고 돌려주더라구요. 원본 제출하지 않습니다. 

6.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이건 부모가 아닌 아기이름으로 떼야하는데 증명서를 발급받는 사이트에서 아기의 주민번호가 없어서 아기이름으로 발급이 안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영사관에 가서 발급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한 장당 $1.5불이라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각각 한 장씩 발급해야해서 $3 지불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증명서가 나오면 그다음에 여권부로 넘겨줘서 진행이 된다고 하네요.

7. 신청비용 $45: 현금으로 딱 맞게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8. 부모의 신분증: 여권, 그린카드, ID카드 등 챙겨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여권신청하면 최대 1달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는데 저희는 3주정도 걸렸고, 만들어지면 부모 휴대폰으로 문자가 전송되요. 발급되었으니 가지고 가라고. 여권신청이 끝나면 수령증?이라는 종이를 주는데 수령할때 수령하는 사람 이름으로 작성해서 그 종이를 들고 찾으러 가면 됩니다. 우편수령이나 빠른 수령을 원하는 경우에는 따로 돈을 더 지불하면 2주만에 받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 또 궁금한 사항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