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인 포스팅인데요, 지금은 제 뱃속에서 잘 크고 있는 4월 예정인 우리 동동이를 위해 침대를 고민하다가 지금 집이 크지 않아서 일단은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접을 수도 있고 가벼운게 좋다고 결론을 내려 팩 엔 플레이 침대를 사게 되었어요. 저희가 산 침대는 11월에 블랙 프라이데이쯔음 타겟에서 50%이상 할인을 하고 있어서 밤에 문닫기 전에 뛰어가서 사왔답니다. ㅋㅋㅋ그래서 정확하진 않지만 $126 쯔음에 산 것 같아요. 원래는 $260 대였던 것 같네요.
저희는 이미 말씀 드렸다시피 근처 타겟에서 샀고, Graco Day2 Dream travel moises 모델로 샀습니다. Graco에 팩 엔 플레이 종류가 정말 많은데 저희는 베시넷이랑 아기 기저귀 갈 수 있는 세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걸로 골랐어요. 그런데 이거 말고도 위에 모빌이 붙어있다던지 아니면 아기를 올려두고 진동모드나 움직이는 모드로 해서 바운서 기능이 있는것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아기 바운서는 아는 지인으로 부터 받아서 필요없다고 생각해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7가지 기능이 있다는데 저희가 이걸 정말로 여행할때 들고다니면서 쓸 거 같진 않지만 그만큼 조립이 간편하고 가볍다는걸 강조하는 광고 같아요.
제가 원래 아이키아에서 가구를 사도 조립하는걸 좋아해서 남편이 강아지 산책나간사이 제가 혼자서 다 조립했어요. 구성품은 침대, 베시넷 그리고 아기 기저귀가는 세트 이렇게 들어있어요.
조립 처음엔 침대 틀부터 만드는건데 이거 하다가 한쪽 면이 이렇게 구부러 져서 안펴지는 거에요. 그래서 불량품 사온 줄 알고 사진 찍어논건데 다시 접어서 긴 부분부터 먼저 펼치고 그다음에 이렇게 짧은 부분을 펼치면 바로 되더라구요. 그것도 모르고 일단 꺼내서 냅다 연결부터 하다보니 이렇게 됐는데 불량이 아니고 제가 성급했던 걸로..ㅋㅋㅋ그래서 틀 만드실때 침대의 긴부분부터 먼저 조립하고 짧은쪽 연결하면 튼튼하게 구부러집 없이 펼쳐진답니다. 침대는 틀을 만들고 중간에 메쉬망 설치하고 같이 온 메트리스만 올려주면 끝이에요. 너무 쉽고 장비도 필요없어서 손으로 뚝딱 완성했습니다.
침대만 완성하면 베시넷은 더 쉬워요. 다리먼저 세우고 쳘쳐주시면 끝! 안에 메트가 굉장히 부드럽고 꽤 튼튼해요. 그리고 다리도 길게 조절이 가능해서 의자에 앉으면 아기 베시넷도 눈높이에 맞출 수 있어요.
신생아 일때는 이렇게 쓰고 아이가 크면 중간 메트리스를 밑으로 내리고 볼풀 넣어서 놀이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베시넷이랑 침대 완성한 뒤 마지막으로 기저귀 갈이대를 조립했는데 오히려 이게 제일 어려웠어요. 긴 철부분을 가장자리에 넣고 연결하면 되는데 그 연결하는 부분이 어렵더라구요. 방수패드라 기저귀 갈기에 편해보였어요. 그리고 침대랑 연결되있어서 튼튼하고 좋네요.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총 3개 조립하는데 30분도 안걸렸던거 같네요.
저희의 첫 동동이의 침대가 완성되었습니다. 아직 하이체어를 사지 않아서 베시넷은 거실에 있거나 밥먹을때 다리 높여서 옆에 두고 쓸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기저귀 갈이대는 옆에 보이는 저번에 완성한 서랍 및 기저귀 갈이대 위에 올려서 사용하면 딱 좋을거 같네요. 기저귀갈때 아기 눕히는 고무같은걸 사야하나 했는데 이걸로 대신하면 될 거같아 오히려 굿굿!
블랙프라이데이때 세일해서 유모차도 샀는데 조립하는건 없지만 따로 포스팅할게요~